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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말씀

260810 사 23:1-18 교만하지 말고 잠잠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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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샘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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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만하지 말고 잠잠하라! (이사야 231-18)

오늘 말씀은 교만하여 멸망하게 된 두로와 시돈에 대한 말씀입니다. 교만은 자신의 높은 자존심이나 나태함, 그리고 과도한 자기애 때문에 마땅히 칭찬을 받을 사람에게 제대로 칭찬을 하지 않는 것이라고 한글백과사전은 정의합니다. 또한 교만은 성경이 말하는 7가지 죄 중의 하나이고, 자기 능력에 대한 지나친 과신이나 허영심이며, 이 때문에 하나님의 은혜를 이해하는데 방해가 된다.”고 기독교대백과사전은 설명합니다. 특별히 물질적으로 교만한 사람들을 많이 보게 됩니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자랑하는 그런 교만한 사람들도 있지만 그보다 더 많은 경우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것을 지나치게 믿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자신이 현재 누리고 사는 것들이 모두 자신의 지혜와 능력으로 이루어진 것이라고 믿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그런 사람들이 바로 두로와 시돈의 사람들이었습니다. 본문 9절의 말씀은 두로와 시돈이 심판을 받는 구체적인 이유가 그들의 교만함이라고 말씀합니다. 9절에, “만군의 여호와께서 그것을 정하신 것이라 모든 누리던 영화를 욕되게 하시며 세상의 모든 교만하던 자가 멸시를 받게 하려 하심이라.”고 말씀합니다. 또한 에스겔은 그들의 교만이 그들이 가진 경제적인 부유함 때문이라고 말씀합니다. 에스겔 2817절에, “네가 아름다우므로 마음이 교만하였으며 네가 영화로우므로 네 지혜를 더럽혔음이여 내가 너를 땅에 던져 왕들 앞에 두어 그들의 구경거리가 되게 하였도다.”라고 말씀합니다. 두로는 당시 세계 무역의 중심지였습니다. 그들의 이러한 경제적 부유함은 그들을 허영과 자만으로 가득 차게 하였습니다. 부유함으로 인한 교만은 두로와 시돈 사람들로 하여금 하나님을 대적하게 하고 그들의 영적인 상태에 대해 무감각하게 만들었습니다. 에스겔 282절에, “네 마음이 교만하여 말하기를 나는 신이라 내가 하나님의 자리 곧 바다 가운데에 앉아 있다 하도다 네 마음이 하나님의 마음 같은 체할지라도 너는 사람이요 신이 아니거늘.”이라고 말씀합니다. 교만한 두로와 시돈의 사람들은 하나님의 경고를 들었지만, 그것을 무시했고 외면했습니다. 그래서 결국 심판을 받아 망하게 됩니다. 하나님은 곤고한 백성들은 구원하시지만 교만한 눈은 낮추시는 분이십니다. 시편 1827절에, “주께서 곤고한 백성은 구원하시고 교만한 눈은 낮추시리이다.”라고 말씀합니다. 또한, 하나님은 교만하게 행하는 자에게 엄중히 갚으시는 분이십니다. 시편 3133절에, “너희 모든 성도들아 여호와를 사랑하라 여호와께서 진실한 자를 보호하시고 교만하게 행하는 자에게 엄중히 갚으시느니라.”고 말씀합니다. ‘교만나의 나 된 것이 다 하나님의 은혜임을 잊는 것입니다. 오늘 내가 이 자리에 있기까지 내가 이런 삶을 구축할 수 있었던 것이 다 하나님의 은혜의 결과물임을 잊는 것이 바로 교만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낮추시는 이유는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의 음성에 잘 귀 기울임으로 말미암아 심판이 아닌 구원을 받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교만하여 심판을 받게 됨으로 나타나는 결과는 무엇일까요? 첫째로, 하나님보다 더 믿고 자랑하던 것들이 무너지게 됩니다. 1-2절에, 두로는 지중해 동부 연안에 위치한 도시 국가로 당시 무역과 상업의 중심지였습니다. 그런데, 두로의 멸망으로 인해 더 이상 무역을 할 수 없으므로, 다시스의 배들은 슬피 울게 됩니다.돈을 많이 벌 기대와 소망으로 다시스를 떠나 깃딤, 즉 구부로에 도착하였더니, 자신들의 나라 두로가 멸망하였다는 소식을 듣게 됩니다. 그래서 돌아갈 집이 없어짐으로 인해 절망하게 됩니다. 그리고 중계무역이 망하여 돈을 벌 수 없게 되니 시돈 사람들도 그들의 지혜를 자랑할 수 없고 잠잠하게 됩니다둘째로, 평소에 자랑하며 무시하던 사람들에게 창피를 당하게 됩니다. 3-5절에, 두로의 멸망과 더불어 시돈도 함께 몰락하는 수치를 당하게 된 것입니다. 그들은 돈이 없어서 자녀를 낳지 못하고 양육하지 못할정도로 경제적으로 최악의 상태에 이르게 됩니다. 두로와 시돈의 패망은 애굽에도 큰 충격을 주게 됩니다. 두로는 애굽의 번영에 기여했고 또한 동쪽 국가들의 위협으로부터 방패막이가 되어 주었습니다. 그러므로 두로의 멸망은 애굽에게 군사적인 긴장감마저 주었습니다. 6-8절에, 멸망으로 인해 가장 겪기 힘든 일은 배고픔보다 수치심이었습니다. 두로인들은 멸망으로 인해 그들의 식민지였던 다시스로 곧 피난가야 할 형편이 되고야 말았습니다. 자기들의 나라가 영원할 것 같아서 식민지 사람들에게 자랑하며 그들을 무시하였는데, 그들이 내뱉은 그런 말들이 그들에게 올무가 되어 창피함을 가져다주게 됩니다. 10-14절에, 두로의 멸망으로 인해 그의 지배하에 있던 다시스로 대표되는 두로의 식민지들은 자유와 풍요를 맛보게 될 것입니다. 화려했던 두로의 시대가 막을 내리고 다시스가 새로운 세계무대에 등장하게 됩니다. 세계를 통치하시며, 역사를 만들어 가시는 분은, 여호와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스스로 높이는 자를 낮추시며 굴복시키시는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께서는 교만하고 악한 자를 의지하며 그에게 기대어 사는 자들도 결코 좌시하지 않으십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심판은 회복을 전제로 한 심판입니다. 15-17절에, 두로에 대한 심판은 심판으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의 회복이 전제된 심판이었습니다. 본문에서 이야기하고 있는 칠십년은 두로가 멸망하고 70년 뒤에 회복된다는 것으로, 실제로 두로는 바벨론에 의해 침공 당한후 70년 뒤에 페르시아에 의해 해방되고 회복되게 됩니다. 유다 왕국이 회복되는 시기와 동일합니다. 심판 후에 하나님의 긍휼에 힘입은 두로는 다시 무역을 통해 많은 부를 축적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심판을 경험한 두로와 시돈은 확연하게 이전과 다른 모습을 보입니다. 18절에, 두로와 시돈 사람들은 이제 그 무역한 것과 이익을 자기들의 배를 불리는 것으로 삼거나 창고에 쌓아 두지 않고 거룩하게 하나님께 드리는 사람들로 변화되었습니다. 이제는 물질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사용하는 사람으로 변화된 것입니다. 이사야 13장부터 23장까지 이스라엘 주변의 10개의 나라들을 향한 심판의 메시지를 통해 우리가 알 수 있는 사실은 그 나라들의 시작과 끝을 하나님이 모두 다 보고 계셨고 주관하셨다는 것입니다. 심판을 당하는 나라들의 공통점은 하나님의 경고와 예언을 듣고도, 무시하고 외면했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가 가진 것들 때문에 교만함으로 우리의 귀를 닫는 일이 없도록 늘 말씀 앞에 겸손한 태도를 가지며 다가올 심판을 대비하여야 할 것입니다. 우리 가운데 있는 모든 교만과 오만과 불신을 버리고 하나님께 돌아오는 일이 있을 때 우리는 멸망으로부터 구원받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우리의 가진 것을 하나님께 드리는 이유는 그것들을 이루신 분이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인생 가운데 베풀어 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고백은 일생이 마쳐질 때까지 계속되어야 할 고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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