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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목자목녀 수련회 간증문(캐나다 목장 김영주 목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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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샘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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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하셨습니다>


지난 1년 동안 목장을 섬기면서 저에게는 참 많은 아픔과 눈물이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목원들이 없는 목장을 바라보며 ‘내가 과연 목장을 잘 이끌어 갈 수 있을까?’ 하는 걱정과 외로움이 있었습니다. 아무리 기다려도 목원이 생기지 않고, 전도를 해도 쉽게 마음을 열어 주는 사람이 없을 때에는 힘이 빠지고 낙심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그때마다 하나님께서는 제 마음에 “사람을 보내고 열매를 맺게 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다”라는 믿음을 주셨습니다. 그래서 결과만 바라보지 않고 한 사람 한 사람을 위해 기도하며 전도하고, 만나는 사람들에게 따뜻한 마음으로 다가가려고 노력했습니다. 목원이 없어 혼자 있는 것처럼 느껴지는 순간에도 하나님께서는 저와 함께 계셨습니다. 때로는 ‘내가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하나님께서 맡겨 주신 자리라고 생각하며 포기하지 않고 계속 섬겼습니다. 감사하게도 최근에는 전도를 통해 한 명, 또 한 명의 소중한 만남을 허락해 주셨습니다. 많지는 않지만 목원 한 사람이 생긴 것이 저에게는 너무나 큰 기쁨이었습니다. 그 한 사람을 보내 주신 것이 우연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하신 일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돌이켜보면 지난 1년의 시간은 열매가 없었던 시간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먼저 제 믿음을 자라게 하셨고, 기다리는 법을 배우게 하셨으며, 한 영혼을 귀하게 바라보는 마음을 주셨습니다.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하나님께서는 더 정확한 때에 사람을 보내 주셨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목원의 숫자보다 한 영혼을 귀하게 여기며 섬기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목원들을 위해 기도하고, 새로 오는 분들이 교회와 목장 안에서 사랑을 느끼고 믿음이 자라도록 따뜻하게 섬기겠습니다. 힘들고 지칠 때에도 쉽게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기도하며 전도하겠습니다. 특별히 지난 1년 동안 눈물로 기도했던 시간들을 잊지 않겠습니다. 목원이 없었던 그 시간이 있었기에 지금 만난 한 영혼이 더욱 귀하게 느껴집니다. 앞으로 하나님께서 또 어떤 사람을 보내 주실지 기대하며, 제 힘이 아니라 하나님의 힘을 의지하겠습니다. 저의 목장은 아직 작고 부족하지만 하나님께서 세워 가시는 목장이라고 믿습니다. 사람을 보내시는 분도 하나님이시고, 자라게 하시는 분도 하나님이심을 믿습니다. “하나님, 앞으로도 제가 맡은 한 영혼 한 영혼을 사랑으로 섬기게 하시고, 포기하지 않고 기도하며 전도하는 목자가 되게 해 주세요. 목원의 수를 자랑하기보다 한 영혼을 살리는 일에 기쁨을 누리게 하시고, 모든 열매의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게 해 주세요.”


지난 1년을 돌아보며 고백합니다. “제가 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하셨습니다.” 앞으로도 하나님을 믿고 기도하며, 한 영혼을 귀하게 여기고 끝까지 사랑으로 섬기는 목자가 되겠습니다. 하나님께서 제 목장을 통해 더 많은 영혼을 만나게 하시고, 그들을 주님의 품으로 인도하여 함께 믿음으로 성장하는 아름다운 목장이 되게 하실 것을 믿습니다. 모든 감사와 영광을 하나님께 올려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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