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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말씀

260617 고전 11:2~16 영적 질서의 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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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샘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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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을 읽을 때 배경 지식을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고린도전서는 사도 바울이 에베소에 있을 때 기록한 책입니다. 에베소는 지금의 '튀르키예' 지역이며, 고린도는 지금의 '그리스' 지역입니다. 당시 고린도 교회가 있었던 그리스는 헬라문화의 본산지로, 우리가 아는 수많은 그리스 신화의 발산지입니다. 그렇기에 당시 고린도인들은 어릴 때부터 이방신을 섬기고 이방 문화를 배웠던 사람들입니다. 그러다가 그 곳에 복음이 전파되고 기독교 문화가 들어오면서, 본래 가지고 있던 이방 문화와 풍습을 바꿔가는 것이 쉽지 않았습니다. 이런 교린도 교인들을 향해 바울이 고린도전서를 쓰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성경을 읽을 때 1차 독자가 누구인지 생각하고 읽어야 합니다. 고린도전서는 사도 바울이 이런 고린도 교회의 영적 질서를 세우기 위해 기록한 내용인데, 우리가 읽을 때 문자적으로 그대로 받아들이면 안되는 것입니다.

"너희가 모든 일에 나를 기억하고 또 내가 너희에게 전하여 준 대로 그 전통을 너희가 지키므로 너희를 칭찬하노라"(2절)
사도 바울은 고린도 교인들에게 할 말을 하기 전에 먼저 '칭찬'을 하고 있습니다. 고린도 교인들에게 전해 준 예수님의 복음을 잘 지키고 있음을 먼저 칭찬한 것입니다. 우리도 어떤 사람에게 어떤 말을 할 때 그 사람에 대해 먼저 칭찬과 격려의 말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의 말이 +, -, +의 순서로 가야 함을 잊지 맙시다.

바울은 여자의 머리는 남자이며, 남자의 머리는 그리스도이시며, 그리스도의 머리는 하나님이심을 말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계급이나 계층을 구분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영적 질서를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남자가 여자의 상위계급이라는 의미로 '머리'를 사용한 것이 아닙니다. 어떤 곳에서든 질서가 필요합니다. 질서가 없는 자유는 방종으로 흘러갑니다.

하나님은 아담을 창조하시고, 아담의 갈비뼈에서 하와를 돕는 배필로 창조하셨습니다. 그렇다고 여자가 남자의 종속물이며, 남자를 돕기 위해 창조되었기에 남자보다 레벨이 낮다고 생각하면 안됩니다. 창세기 2장에 보면 남자와 여자를 계급적으로 나누지 않고, 남자와 여자를 '한 몸'이라고 말씀하십니다. 하와를 아담의 갈비뼈로 만드신 것은, '내 몸'임을 강조하기 위한 것입니다. 그렇기에 아내를 귀히 여기고 내 몸처럼 사랑할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그렇기에 여자를 나보다 낮은 자, 나의 시종으로 생각하면 안됩니다. 아내는 남편의 부족함을 채워주고, 남편은 아내의 부족함을 채워주며, 부부의 연합을 통해 서로 부족함을 채워주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복음이 들어가는 곳마다 여자들이 해방과 자유를 누리는 것입니다. 우리나라도 복음이 들어오기 전에는 결혼한 여자는 자신의 이름이 아닌 '~댁'으로 불렸습니다. 그리고 여자가 아무리 똑똑해도 아들만 공부시키는 남존여비 사상이 강했습니다. 그러나 복음이 전파되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진정한 자유와 민주주의도 생겨났습니다.

당시 남자가 머리에 무엇을 쓰는 것은 경건하게 보이기 위한 것으로, 그러한 것을 안해도 된다고 말씀하십니다. 당시 풍습을 따르지 말고 하나님이 원하시는대로 하라는 말씀입니다.
여자가 머리에 쓰는 것은 하나님 앞에 '정숙'을 드러내는 것입니다. 당정하게 옷을 입고 예배 드리는 것이 옳음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당시의 관례를 가지고 교회 안에 들어와 논쟁하려는 자가 있었는데, 그렇게 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남자와 여자가 섞여 분명한 정체성이 없었던 이 때에, 남자는 남자답게, 여자는 여자답게 꾸밀 것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세우신 영적 질서와 정체성을 올바르게 가져야 합니다. 고린도 교회의 혼란한 영적 질서와 성 정체성을 보면서, 우리는 올바른 문화와 정체성으로 살아가고 있는지 돌아보기를 원합니다. 

오늘도 응원합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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