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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말씀

260416 새벽기도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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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샘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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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움 앞에서 하나님을 선택하는 믿음(창세기 261-11)

 

우리의 인생은 늘 선택의 연속입니다. 사람마다 하루에 평균 140번 이상의 크고 작은 선택의 순간이 있다고 합니다. 특히 이런 선택의 순간이 있습니다. “하나님을 믿고 가야 할까, 아니면 현실적으로 안전한 길을 선택해야 할까?” 이 갈림길에서 우리는 흔들립니다. 그런 점에서 볼 때, 믿음은 쉽지 않습니다왜냐하면 믿음으로 판단해야 할 미래가 지금은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에 나오는 이삭도 똑같은 상황을 겪었습니다. 그의 마음속에서 살고 싶다믿고 싶다의 두 마음이 치열하게 싸웠습니다. 오늘 우리는 이삭이 눈에 보이지 않는 위험과 갈등의 상황에서 어떠한 선택을 하였는지를 본문을 통해 살펴보면서, 과연 우리는 위험과 갈등의 상황에서 어떠한 선택을 하여야 하는 지에 대해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1. 기근이라는 현실에 처한 이삭

1절에, “아브라함 때에 첫 흉년이 들었더니 그 땅에 또 흉년이 들매 이삭이 그랄로 가서 블레셋 왕 아비멜렉에게 이르렀더니라고 말씀합니다. 여기에서 우리가 주목해야 할 세 단어가 있습니다. 그것은 아브라함”, “이삭”, 그리고 라는 단어입니다. 지금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고자 하는 교훈은 흉년에 대한 아브라함의 반응과 이삭의 반응을 비교하는 것을 통해 우리는 과연 그런 상황에서 어떤 반응과 선택을 해야 하는가에 대한 것입니다201절에서, 아브라함 때에 첫 흉년이 들었을 때, 아브라함은 마므레의 상수리 나무 근처에서 거주하다가 거기서 네게브 땅으로 옮겨갔고 가데스와 술 사이 그랄에 거류하였습니다. 그때 아브라함은 거기서 자신의 아내 사라가 아름다웠기 때문에 그곳 사람들이 자신을 해칠까봐 두려워서 사라를 자신의 누이라고 말하는 잘못을 범하였습니다. 그런데 이제 26장에, 그의 아들 이삭도 동일하게 흉년이 왔을 때, 아버지 아브라함처럼 그랄로 이주했습니다. 그리고 그의 최종 목적지는 애굽이었습니다인생에는 한 번이 아니라 계속해서 반복되는 어려움이 엄습합니다. 이삭은 지금 생존의 문제 앞에 서 있습니다. 먹을 것이 없습니다. 가뭄으로 가축들이 죽을 수도 있습니다. 사랑하는 가족도 위험합니다. 그래서 그는 어디로 가려고 했습니까? 애굽입니다. 왜냐하면 그곳은 항상 풍요로운 땅이었기 때문입니다. 인생에 어려움이 생길 때, 우리도 어려움을 피할 방법과 대상을 찾게 됩니다. 하지만 그 순간에 그렇게 하는 것이 과연 하나님께서 원하시고 기뻐하실 지에 대한 생각은 하지 않습니다. 그때 하나님은 우리를 찾아오셔서 말씀하십니다인생을 살아가면서 어려움이 닥쳐왔을 때, 우리가 가장 먼저 찾는 방법이나 대상은 누구입니까? 하나님의 방법이나 하나님 자신입니까? 아니면, 인간의 방법이나 사람의 도움, 또는 나 자신의 생각이나 판단입니까? 과연 어떤 것이 위기에 처한 우리 안에 있는 두려움과 염려를 사라지게 하고 어려움을 이길 수 있는 힘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까 

2. 상식과 반대되는 하나님의 말씀

2절에, 위기의 순간에 하나님을 찾는 것이 아닌 애굽을 향해서 가고 있던 이삭에게 하나님이 나타나셔서 말씀하십니다. “애굽으로 내려가지 말고 내가 네게 지시하는 땅에 거주하라.” 이러한 하나님의 명령은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명령이었습니다. 지금 이곳에 먹을 것이 없는데 다른 곳에 가지 말라고 하십니다. 더 풍요하고 안전한 곳이 있는데 가지말라고 막으십니다. 여기에서 중요한 교훈은 하나님의 인도하심이나 생각이 항상 우리의 생각이나 판단과 일치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때 우리는 무엇을 선택해야 할까요? 이해할 수 없는 하나님의 명령입니까? 아니면 합리적인 나의 생각이나 판단입니까믿음의 핵심은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장소에 머무는 것입니다. 2-5절에, “여호와께서 이삭에게 나타나 이르시되 애굽으로 내려가지 말고 내가 네게 지시하는 땅에 거주하라 이 땅에 거류하면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게 복을 주고 내가 이 모든 땅을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라 내가 네 아버지 아브라함에게 맹세한 것을 이루어 네 자손을 하늘의 별과 같이 번성하게 하며 이 모든 땅을 네 자손에게 주리니 네 자손으로 말미암아 천하 만민이 복을 받으리라 이는 아브라함이 내 말을 순종하고 내 명령과 내 계명과 내 율례와 내 법도를 지켰음이라 하시니라.”고 말씀합니다거주하라는 말은 단순히 이 땅에 거하여 살라는 의미가 아닙니다. “약속을 믿고 버티라.”는 의미입니다. 믿음은 때로 어디로 가는 것이 아니라 버티고 떠나지 않는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우리에게 명령만 하지 않으십니다. 반드시 축복의 약속을 함께 주십니다. “내가 너와 함께 하겠다.” “너에게 복을 주겠다.” “네 자손이 번성할 것이다.” 그러면서 이삭에게 놀라우신 하나님의 말씀이 이어집니다. “아브라함에게 맹세한 약속을 너에게 이루겠다.”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하신 약속은 백세에 이삭이 태어나므로 성취의 씨앗이 되었지만, “자손을 번성하게 하겠다.”는 하나님의 약속이 본격적으로 이루어지기 시작한 것은 이삭이 에서와 아들, 두 큰 족속의 조상을 낳았을 때부터였습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의 약속이 우리 안에 이루어지기 위한 통로는 바로 우리가 만나는 모든 어려움 상황들에 좌지우지 되면서 흔들리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그러한 상황을 버티어 나가는 것임을 기억하여야 합니다순종과 축복에 대한 하나님의 말씀을 들은 이삭의 반응은 어떠하였습니까? 단순하고 명확한 이삭의 성격과 같이 그의 반응도 단순하고 명확하였습니다. 6절에, “이삭이 그랄에 거주하였더니짧지만 강력한 구절입니다. 이삭은 지금 당하는 어려움의 상황에서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선택했습니다. 이것은 마치 오후에 비가 오니 우산을 챙겨 가라는 부모님의 말씀을 듣고 우산을 가지고 갔더니, 정말 오후에 비가 와서 비를 맞지 않고 집에 올 수 있었다는 것보다 더욱 확실하고 명확한 믿음의 반응과 결과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믿음은 이해해서 따르는 것이 아니라 명령하는 분을 신뢰해서 그 명령을 따르는 것입니다. 

3. 순종 이후에 찾아온 또 다른 시험

이삭이 어려움을 당했을 때,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므로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었고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이 이루어지게 되었다.” 이렇게 말씀이 끝나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그런데 이삭의 이야기가 여기에서 끝나지 않고 또 다른 어려움이 그에게 닥쳐왔습니다. 그리고 그 어려움은 그의 아버지 아브라함이 당했던 것과 동일한 어려움이었고, 그것은 이삭의 믿음을 성장시키시기 위한 하나님의 시험이었습니다7절에, 블레셋 사람들이 이삭의 아내 리브가를 보고 묻습니다. “저 여인이 누구냐?” 이 말을 들은 두려워서 말합니다. “내 누이입니다.” 리브가가 너무나 아름다웠기 때문에 이삭은 리브가로 인해 자신이 죽게 될까 봐 두려웠습니다. 자신의 아버지 아브라함이 아내 사라를 누이라고 했던 것처럼, 이삭도 자신의 아내 리브가를 누이라고 속이는 죄를 범했습니다. 이런 이삭의 모습을 볼 때, 신앙은 완벽함이 아니라 방향임을 깨닫게 됩니다. 이삭은 순종했지만 완벽하지 않았습니다. 우리도 예수님을 따라가지만 연약합니다. 그래도 포기하지 말고 믿음의 주여 온전케 하시는 예수님을 바라보면서 계속해서 걸어가야 합니다. 왜냐하면 주님은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하여, 그는 그 앞에 있는 기쁨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결국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기 때문입니다.(12:2) 이 예수님을 믿음으로 따라가면 연약한 우리의 믿음도 결국 온전해져서, 예수님을 따라 하나님 보좌 앞에 서게 될 것입니다.

4. 실수를 덮으시는 하나님의 보호와 은혜

8절에, 이삭이 그 아내 리브가를 껴안는 것을 블레셋 왕 아비멜렉이 창으로 내다보았습니다. 그리고 9절에, “그가 분명히 네 아내거늘 어찌 네 누이라 하였느냐?”라고 물었을 때, 이삭은 내 생각에 그로 말미암아 내가 죽게 될까 두려워하였음이로라.”고 말했습니다. 이삭은 아직 일어나지도 않은 일에 대해 자신의 생각대로 판단하여 두려워하였던 것입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문제에 대해 두려워하는 자신의 모습에 실망하여 주저앉아 있지만 말고, 우리의 실수보다 더 크신 하나님의 은혜와 우리의 실수마저도 선으로 인도하시는 그분의 보호하심과 인도하심을 기대하며 묵상하여야 한다는 것입니다10절에, 아비멜렉이 이삭에게 화를 내며 말합니다. “네가 어찌 우리에게 이렇게 행하였느냐 백성 중 하나가 네 아내와 동침할 뻔하였도다 네가 죄를 우리에게 입혔으리라.” 그리고 11절에, 아비멜렉이 모든 백성에게 이삭이나 그의 아내를 범하는 자는 죽이겠다고 명령하였습니다. 이것은 놀라운 반전입니다. 분명히 잘못한 것은 이삭인데, 보호받는 것 또한 이삭입니다. 마치 아브라함이 아내 사라를 누이라고 속인 이후에, 그랄 왕 아비멜렉으로부터 양과 소와 종과 은 천개를 위로금으로 받은 것과 마찬가지로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과 맺은 언약을 지키시기 위헤 아브라함과 이삭의 잘못에도 불구하고 그들을 돌보시고 인도하시며 복내려 주시는 것입니다12-13절에, 이삭은 그 땅에서 농사하여 그 해에 백 배나 얻었고 창대하고 왕성하여 마침내 거부가 되었는데, 그렇게 된 이유는 하나님께서 그에게 복을 주셨기 때문이라고 말씀합니다사랑하는 여러분,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잘못하여도 여전히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받는 이유는 하나님과 맺어진 관계 때문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하나님을, 그의 은혜와 사랑을 의지하고, 그의 뜻을 신뢰하므로 지금 눈에 보이는 현실보다 말씀을 선택하며 그 말씀을 따라 살아가야 합니다우리가 이 땅을 살아가면서 더 안전한 길, 더 편한 길, 더 쉬운 길을 찾지만, 때로 하나님께서 다른 길을 말씀하실 때, 그것을 계산하면서 거스르지 말고, 순종하면서 따라가기를 바랍니다. 또한 어디로 갈지 고민하지 말고 하나님의 말씀 안에 머물고 버티며 하나님과의 관계 안에서, 하나님이 말씀하신 곳에서, 믿음 안에서 늘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때로는 넘어지더라도 포기하지 말고 다시 일어나 하나님을 따라가기를 바랍니다. 그러면 결국에는 아브라함과 이삭처럼, 하나님의 은혜와 복의 계보 안에 들어가게 될 것입니다. 오늘도 우리의 삶을 지키시는 하나님을 신뢰하며, 연약한 우리를 온전케 하실 완전하신 하나님을 의지하면서 모든 순간에 두려움이 아닌 믿음을 선택하며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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